"아기의 탯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십니까?"
우리나라에서 암에 걸리는 어린이는 매년 2천 여명, 대부분 조직적합형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지 못해 골수이식의 시기를 놓치고 생명을 잃습니다. 그러나 이런 난치병도 대비할 방법이 있습니다. 출산시 버려지는 아기의 탯줄에 백혈병이나 혈액종양 치료제로 쓰이는 조혈모세포가 풍부히 들어있음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대혈 조혈모세포란 무엇일까?"
아기가 태어날 때 태반과 탯줄혈액(제대혈)에 들어있는 조혈모 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원시세포를 말합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과 면역체계의 모체세포로서 인간의 생존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보통 골수나 아기의 태반과 탯줄에 존재합니다. 특히 태반과 탯줄혈액 조혈모세포는 조직 적합성이 불일치한 이식에서도 합병증이 적고 골수세포 골수세포에 비해 조혈 기능이나 증폭 능력이 뛰어나 백혈병 치료 뿐만 아니라 유전자 요법 등 그 유용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기의 제대혈 보관은 놓쳐서는 안될 소중한 기회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건강한 제대혈을 보관해두면 골수 이식이 필요한 병에 걸렸을 때 골수를 기증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일 없이 즉시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의 탯줄혈액은 아기 본인의 것으로 자신에게 완벽하게 일치하며, 부모, 형제와도 조직 적합성이 대부분 일치하여 거부반응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혈병, 림프종, 각종 암들, 혈액질환, 유전질환 또는 면역체계의 결함 등의 병력이 있는 가족에게는 결코 놓쳐서는 안될 기회입니다.
"탯줄혈액은 어떻게 채취되고 저장될까요?"
태어날 아기의 탯줄혈액 조혈모세포 냉동보존을 원하시면 제대혈 은행 연구소에 등록하세요. 탯줄혈액의 채취에 필요한 세트를 가족에게 보내드립니다. 출산시 주치의 선생님께서 이 세트로 채취하시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탯줄을 절단한 후 주사기를 이용하여 탯줄혈액을 채취합니다. 이 때 걸리는 시간은 2~5분 정도로 산모나 아이에게 아무 고통없이, 그리고 분만에 대한 어떠한 방해도 없이 간단하게 채취가 이루어집니다. 채취된 탯줄혈액은 24시간 안에 제대혈 은행 연구소의 연구소에 전달되어 여러 검사과정을 거친 후 조혈모세포를 추출하여 196도의 액체 질소 냉동고 안에서 장기간 냉동 보관합니다.
"제대혈 조혈모세로 치료되고 있는 질환들"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하여 치료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모든 질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의학자들은 여러 종류의 암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유전자 치료에도 적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치료가 힘든 류마티스성 관절염에까지 조혈모세포 이식이 시도되고 있어 제대혈 조혈모세포의 유용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알츠하이머병, 근이양증, 당뇨, 파킨슨병, 심장병, 척수손상, 간질환, 뇌졸중 등
"태어나는 아기를 위하여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하십시오. 가장 발전된 형태의 생물학적 암보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