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검진은 20세부터 실시하는 것이 권장 되고 있습니다. 생리가 끝나고 3-4일 후(생리 시작하고 7-10일 후)가 유방이 가장 편안하고 조직이 부드러워 검사하기에 적당합니다. 반면 그 후부터 생리 전까지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하게 부풀고 누르면 아픈 것이 보통이므로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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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촬영검사는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매우 예민한 검사이므로 무증상 여성의 유방암 검 진방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유방촬영술에서 작은 유방암을 진단하지 위해서는 좋은 화질의 기계로 잘 촬영된 사진이 필수적이므로유방촬영술은 유방촬영전용기계를 이용하여 유방촬영에 능숙한 유방전문방사선사가 촬영해야 하며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유방영상전문의가 판독을 하여야 합니다.
유방초음파검사를 하는 의사는 유방의 해부학적, 병리학적 지식이 많을 뿐 아니라, 유방촬영술이나 유방 초음파검사에 대한 지식도 풍부해야 합니다. 또한 유방촬영술을 시행한 후 유방촬영사진을 판독한 동일 한 의사가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대로 찍지 않은 사진 (A)에서는 |
제대로 찍지 않은 사진(A)에서는 유방 내의 |
초음파 검사는 고주파수의 음파를 이용하는 검사로써 인체에 무해합니다.
유방촬영술과 더불어 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암 검사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촬영술이나 촉진에서 발견된 병변의 정밀 검사로 이용되며, 유방촬영술에서고밀도 (치밀) 유방인 경우 보조적인 검사로 이용됩니다. 우리나라 여성처럼 대부분 치밀 유방인 경우는 유방촬영과 초음파를 함께 시행해야 가장 정확한 검사가 됩니다.
유방에 멍울이 있을 때 이 멍울이 치료를 안 해도 좋은 단순한 유방조직의 증식인지 또는 종양인지 가리기 위하여 실시합니다. 또한 종양이 낭성(물혹)인지 고형종양인지를 구분하는데 유용합니다.
치밀한 유방실질은 유방촬영술상 하얗게 나와 병소가 가려질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에서는 종양을 더 쉽게 잘 찾아낼 수 있으므로 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여성은 유방촬영술에 앞서 유방초음파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기 유방암은 종종 유방촬영사진에서 미세석회화로만 나타나고 유방초음파 단독으로 이러한 병변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검진의 목적으로 초음파검사만을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종괴의 악성도를 초음파로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추적검사를 시행하여 변화 양상을 관찰하며, 악성이 더 의심될 경우에는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경계가 불분명하고, 주변 조직의 모양을 왜곡시키며, 내부에 많은 혈관을 포함하고(그림 B), 뒤쪽에 진한 그림자를 만드는 것 등이 유방암의 초음파 소견입니다. |
유방초음파에서발견된 관상피내암(조기유방암) |
유방 세침 흡인 검사
유방 종괴가 있을 때 가는 바늘로 병변 부위의 세포를 흡입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나 주사기에 흡입되어 나온 세포 덩어리를 보는 검사이기 때문에 채취된 수가 적다든지 세포 형태가 찌그러져 있을 경우에는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침 흡인 검사결과가 암으로 판독된 경우는 거의 확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총생검 검사
세침흡인 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고안된 방식으로 특수한 총 끝에 달린 굵은 주사 바늘을 이용하여 많은 양의 조직을 떼어냅니다. 대개 국소 마취 하에서 초음파를 이용하여 병변의 중심부를 포함하여 조직을 얻어냅니다. 세침흡인 검사에 비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나 좀 더 굵은 주사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드물지만 멍이 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침 흡인 검사 보다 진단율이 높기 때문에 점점 적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맘모톰 조직 검사
최근 더 굵은 바늘을 이용하여 병소 또는 병소 가까이 바늘을 두고 바늘 끝 옆면에 나있는 홈으로 조직을 빨아들여 내부의 칼날로 흡입된 조직을 잘라 진공흡입을 통해 조직을 밖으로 빼내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 목적으로만 이용되지만, 병변이 양성으로 여겨지면서 병소를 제거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큰 흉터 없이 그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양성 혹의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절개 조직 검사
대개 수술장이나 외래 수술실에서 행하여집니다. 촉지되는 유방 덩어리 위에 3-4cm 피부를 절개하여 유방 덩어리 전체를 완전히 떼어 냅니다 . 대개 전신 마취나 국소마취 후에 시행되며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여 정확한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양성종양의 경우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상처가 남는 단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