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암은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에 의해 완치 가능한 질병이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으시더라도 6~12개월에 한번씩 반드시 정기검진을 바랍니다.
자궁경부암은 0기에서 4기까지 나뉘고 0기암을 상피내암이라고도 하며, 1기부터 4기 암을 침윤성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상피내암은 침윤성 자궁경부암보다 10년 정도 빠르게 35~40세 정도에서 호발하며 침윤성 자궁경부암은 30세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0대에 정점에 달한 후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자궁경부암의 유병률 수준은 10만 명당 31명 정도이고 사망률은 10만 명당 6.8명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발생률과 유병률의 빈도를 연령별로 보면 50대,60대, 40대의 순이며, 발생률은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 브라질의 1/3 수준이며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암 사망률
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로 미국, 일본, 스위스 등의 2%내외에 비하여 높은 실정입니다.
현재 자궁경부암 발생에 관해서는 성적 접촉성 감염질환 모델이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으며 조기에 시작된 성적 활동, 다수의 성교 상대자, 남성요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 에이즈 바이러스(human immuno deficiency virus)감염 등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사회.인구학적 특성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 서양보다 동양이 많은 편입니다.
2. 결혼 및 성교 요인
첫 성교 시 연령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첫 성교 경험의 나이가 어릴수록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처녀의 경우나 첫 성교 경험을 늦게 한 경우에 비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교 상대자의 수가 많을수록 높습니다.
3. 성교 상대자의 특성
성교 상대자의 포경 여부는 미약하나마 자궁경부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 요인"은 자궁경부암의 호발 지역과 남성 성기암의 빈발 지역이 일치한다는 보고와 남성성기암 환자의 부인에게 자궁경부암이 더 잘 생긴다는 보고에 근거합니다. 남자의 성교 상대자 수가 많다거나 성병에 걸린 적이 많다거나, 성교의 첫 연령이 어린 경우, 접대부와의 접촉 즉, 남성의 불결한 성적 행위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4.흡연
흡연에 의한 유전자의 변형으로 발암 가능성이 있으며, 흡연에 의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암으로의 변형이 높아집니다.
5.경구피임약
경구피임약 오래 복용시 자궁경부암 위험율이 1.2~1.5배 증가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이며, 악취성 질 분비물이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1/3의 환자에서 보입니다.
병이 심한 경우 체중 감소, 폐쇄성 요로병변, 얼굴이나 손발의 부종 등이 보입니다.
현재 알려진 암 중에서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한 암은 바로 자궁경부암입니다. 왜냐하면 자궁암이란 하루 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세포가 변형되기 시작하고 이형세포가 형성되고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온몸으로 퍼지는 데에는 수년 또는 십 수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절대로 암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 받는 일이 없이 조기에 암으로 가기 전 단계에서 발견하여 완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1년에 1~2회 정도면 평생을 자궁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습니다.
1. 자궁경부암 검사는 이렇게
자궁경부암 검사는 산부인과 외래에서 할 수 있는 검사이고 전혀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으며 본인은 검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간단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자궁암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거나 육안적으로 종양이 확실이 보이면 외래에서 바로 경부 생검을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고 병변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로 가장 의심되는 부분을 확인한 후 생검합니다. 외래에서 시행한 조직 검사로 확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진단적 원추생검술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간단한 마취가 필요합니다.
2.자궁경부암 검사 결과가 병원마다 다른 이유
보통 자궁경부암 검사는 확진을 하는 검사가 아니고 선별검사로서 정확도는 약 60~70%정도가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한번 암 검사에서 정상이라고 결과를 받았어도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3.자궁암 검사를 받는 이유
자궁경부암은 구미 선진국에서는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정확한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잘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암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한해 13,0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7,000명이 사망하는데, 불행하게도 일들은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자궁 경부암이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구미 선진국에 비하여 다소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한 모든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정확한 자궁암 검사를 받는다면 자궁 경부암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4.이런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려면?
새로운 검사법 – 씬프랩(ThinPrep) 검사
씬프랩(ThinPrep) 검사는 재래식 자궁경부 도말 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액상세포학적 검사로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주는 새로운 자궁경부도말 액상세포검사입니다. |
써비코 그래피란 자궁경부암 진단을 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한 세포진 검사의 보조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흔하게 하는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는 자궁경부에 이상이 있어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위음성율) 25%에서 75%까지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궁경부암 오진율을 줄이기 위하여 자궁 경부를 특수 디지털 카메라 촬영하여 확대하여 상세하게 자궁경부를 검사하여 오진율을 줄이는 자궁 경부암 진단 방법입니다.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의 장점]
1) 자궁 경부암을 발견하는 최신의 검사법 2) 높은 정확도 - 최고 98% 이상(세포진 검사와 병용시) 3) 검사 시 상처가 나지 않고 통증이 전혀 없다. 4) 검사 시간이 짧다.(약 1분 소요) 5) 객관적인 영상 자료
[자궁경부암의 진행 과정]
자궁 경부(자궁의 입구)를 촬영하여 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자궁경부 고주파 치료]
자궁 입구가 많이 헐어 있는 경우에는 평소에 냉대하가 심하고 냄새가 나며 부부관계 후 가끔씩 질 출혈이 보이게 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상피내암 소견일 경우 고주파 치료기로 자궁경부 원추형 절제술을 시행하면 깨끗하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수술과정]
HPV 검사는 세포진 검사(암 검사)에 이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자궁경부암의 발병 가능성을 알아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아직 암의 원인과 그 발생 과정이 모두 다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궁경부암을 비롯하여 몇 종류의 암의 원인은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즉 암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나 화학물질, 방사능이 정상 세포의 조절 기능을 잃어버리게 하고 정상적인 세포의 성장을 파괴하여 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도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임이 드러났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약 80여 종이 발견되었는데 피부에 흔히 보는 사마귀를 만드는 바이러스에서 외음부에 콘딜로마라는 사마귀를 만드는 바이러스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 자궁경부암 조직 90% 이상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이들의 종류는 피부에 사마귀는 만드는것과는 다른 종류로 고위험군 바이러스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성생활을 하는 상당수의 여성의 자궁경부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이 되나 콘딜로마를 만드는 바이러스는 거의 암과 연관성이 없고, 암과 연관성이 많은 고위험군 바이러스는 감염이 되어도 아무 증상이 없고 또 일시적으로 감염되었다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 필요한 조건이기는 하나 충분한 조건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다각적인 연구결과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어 있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결국 상당히 많은 빈도에서 자궁경부의 세포는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HPV 검사는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암검사(세포진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므로 전혀 통증이 없고 또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암 검사는 자궁경부의 세포를 보는 검사이므로 세포가 암으로 변화할 조짐이 보여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세포 안에서 이미 암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알 수가 없고 이미 암의 변화가 일어난 세포를 보기에 치료를 해야 할지 그냥 관찰만 할지 판단을 하는데 확실한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세포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자궁경부에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세포의 암성 변화이전에 암으로 발전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HPV 검사에 양성이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궁경부암을 걱정하여 치료를 해야 하는가는 더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즉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있다고 해서 암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검사 자체가 특수한 시약과 방법을 사용하기에 암검사에 비하여 다소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암 검사(세포진 검사)에 확실한 치료를 요하는 암이 의심되는 결과가 아닌 애매한 경우나 조기에 국소 치료 후의 경과 관찰이나 암검사의 정확도가 상당히 낮은 곳에서는 HPV 검사가 암 검사(세포진 검사)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자궁경부암의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정보입니다.
HPV 검사로 자신의 위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로 앞으로 더 열심히 암 검사(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자궁경부암에 대한 지나친 걱정을 피할 수 있는 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이나 HPV 검사의 시행 여부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에 필요에 따라 시행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요법 등이 있으며 이 3가지를 병행하여 치료하거나 한가지씩 따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보통 수술적 치료를 택하는 경우는 자궁경부암 1기에 해당하는 환자들입니다. 이들은 수술만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약 60%이고 나머지는 수술 후 조직 결과에 따라 추가로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다 받게 됩니다. 수술 시기가 그냥 상태를 추적 관찰하기도 합니다. 암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먼저 항암 치료를 한 후 크기를 줄인 후에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자궁경부암 환자의 분포는 어느 정도입니까?
임상적 병기 분포는 제1기 38%, 제2기 32%, 제3기 26%, 제4기 4% 정도입니다.
2. 자궁경부암은 어떤 방식으로 온몸으로 전이됩니까?
1) 자궁경부 간질, 자궁체부, 질과 자궁방결합 조직으로 직접 침윤
2) 림프성 전이
3) 혈행성 전이
4) 복강내 직접 파급
3.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어떻게 됩니까?
제1기 약 85%~95%, 제2기 약 70%~85%, 제3,4기 20~60%로 보고되었습니다.